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100 Cultural Symbols of Korea』 출판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한민족 ‘100대 민족문화 상징’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여 우리 민족의 정신과 빛나는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100 Cultural Symbols of Korea(100가지 한국 문화 상징)』의 출판을 지원하였다.
디스커버리 미디어(대표 유명종)를 통해 영어로 발간된 이 책은 2006년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100가지 민족문화 상징을 이해하기 쉬운 글과 수준 높은 사진 자료로 구성하여, 한국에 대한 지식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기초 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5,000년 한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가지의 통로가 될 이 책에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가 창조해낸 언어, 문자, 문화, 예술, 정신세계들을 간결하면서 명료하게 여섯 분야로 정리해놓았다.
먼저, 제1장에서는 한국의 민족적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소개하여 민족정신의 철학적 토대를 설명하고 있으며, 제2장에서는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유산과 측우기를 비롯한 과거의 과학 기술 그리고 IT로 대표되는 현대의 첨단 정보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또 고인돌, 경주, 서울 등 역사적 유적지와 단군, 광개토대왕 등의 역사적 인물들이 제3장에서 소개되며, 한복과 비빔밥 등 일상생활을 통한 한국의 상징을 제4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제5장에서는 선사상, 효, 선비 정신, 종묘 제례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제6장에서는 한글, 한지, 판소리 등 한국의 대표적 문화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총 168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낯선 한국 문화를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0 Cultural Symbols of Korea』는 한국국제교류재단 2008년 한국 소개 개설서로 선정되어 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간된 서적으로, 10월 초에는 또 한 권의 출판 지원 도서인 『Goguryeo(고구려)』가 한림출판사를 통해 발간될 예정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해외에 한국 관련 외국어 소개서가 보다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국내 전문 단체 및 출판사 대상 출판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