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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브루나이 전통악기로 연주한 ‘사마린당(Samalindang)’을 듣고 있으면 길쭉하면서도 푸르른 나무들 사이에 서있는 것 같아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 ‘사마린당’은 브루나이 궁전에서 연주하기 시작한 부채춤 음악이다. 이 음악은 화합과 조화를 상징하는 소녀의 친절, 지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브루나이의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 ‘사마린당’을 ‘굴린탕간(Gulintangan)’과 ‘감부스(Gambus)’로 연주했다. 특히 금속으로 만들어진 타악기 ‘굴린탕간’의 경우, 안에 쇠로 된 8개의 작은 공이 들어있다고 한다. ‘굴린탕간’은 나무로 된 채로 두들기면서 연주하는데, 이때 맑고 고운 소리가 가득 울려 퍼진다. ‘감부스’의 경우 말레이 지역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류트 악기로 기타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연회 시 노래와 춤을 반주하는 역할을 한다. ‘굴린탕간’과 ‘감부스’로 연주한 브루나이 전통음악 ‘사마린당’이 궁금하다면 QR 코드를 스캔해보자. 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전통음악을 감상해볼 수 있다. ▶ 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바로가기
#브루나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12간지 중 4번째 자리(묘, 卯) 잡은 동물인 토끼는 국내에 널리 서식하고 있으며 새끼를 많이 낳는 특성 때문에 ‘다복함’과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매우 친숙한 동물인 토끼는 ‘토끼 같은 자식’이라는 관용어는 물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놓친다’ 등 속담에도 두루 등장할 만큼 우리와 가깝다. 추석 명절이면 어김없이 떠올리게 되는 달 속의 옥토끼는 추수철을 맞아 넉넉해진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토끼와 관련된 이야기 혹은 설화들이다. 와 에서 토끼는 꾀 많은 동물로 등장한다. 그중 에서는 자신의 꾀로 힘센 호랑이를 골탕 먹이며 통쾌함을 준다. 이 이야기 속 토끼는 작은 몸집으로 초식동물임에도 육식동물을 피해 다니며 두려움에 떠는 나약한 존재가 아닌, 민첩한 몸놀림과 영민한 두뇌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처럼 토끼가 힘없는 이들의 대신해 약자가 강자를 이기고, 똑똑한 두뇌로 강자를 골탕 먹이는 모습은 우리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2023년은 모두가 영민하고 민첩한 토끼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 2월호부터는 아세안 각국을 상징하는 동물을 다룰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 아세안문화원 유튜브 바로가기 ‘커리 퍼프’는 브루나이를 대표하는 간식이자 아세안국가에서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커리 퍼프는 카페, 시장, BAR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 덕분에 브루나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등의 국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커리 퍼프를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프라이팬에 고기를 볶은 다음 양파와 감자를 넣고 1분가량 볶는다. 이후 카레가루와 후추를 넣고 볶아주면 커리 퍼프의 소가 완성된다. 완성 된 소를 둥글게 편 반죽에 넣어 페이스트리 모양으로 빚어주면 된다.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좋아하는 간식, 커리 퍼프의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QR 코드를 스캔해보자. 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어 동영상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브루나이
전통의상에는 그 나라의 기후환경과 문화가 깃들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전통의상인 ‘바주 꾸룽(Baju Kurung)’에도 말레이시아의 열대기후 환경과 이슬람 문화가 녹아 있다. 전통의상인 바주 꾸룽은 남녀를 구분해 일반적으로 여성복을 ‘바주 꾸룽’, 남성복을 ‘바주 말라유’라 부른다.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과 비슷한 말레이시아의 바주 꾸룽에 대해 소개한다. 어디에나 어울리는 전통의상 19세기 무렵부터 대중화된 ‘바주 꾸룽’은 실크로드의 영향을 받아 제작됐다. 현대에 이르러 상의인 블라우스나 셔츠만 착용하고 하의는 청바지로 코디하는 등 입는 방법의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까지 전통의상 본연의 형태 그대로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이다.전통의상인 ‘바주 꾸룽’은 주로 송켓(Songket)과 사롱 등 고급 원단으로 제작된다. 이때 사롱의 경우 재단하거나 변형하지 않고 통째로 입기 때문에 품이 넉넉하고 통기성이 좋아 열대기후인 말레이시아에 딱 맞는 의복이다. 원단 그대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원단의 색깔과 무늬도 무수히 많다. 또 이슬람이 국교인 말레이시아의 여성들은 바주 꾸룽과 함께 ‘투둥(Tudung)’이라고 불리는 히잡을 머리에 착용하기도 한다. 반면 남성들은 사롱과 같은 원단이나 실크 등으로 만들어진 셔츠와 바지를 착용하며, 무늬가 들어간 천인 ‘삼삥(Samping)’을 허리춤에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에 맞춰 달라지는 한복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져 옷의 선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한복은 용과 같은 동물의 무늬(흉배)를 의복에 입혀 신분에 따라 구별되게 하였다. 한복은 크게 예복과 평상복으로 구별되어 있으며 성인용과 어린이용, 계절별로도 나뉘어져 있다. 남자의 경우 속적삼, 속고의, 적삼, 겹저고리, 솜저고리, 고의, 잠방이, 겹바지,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쓴다. 혼례 때에는 평상복 위에 옥색 두루마기, 관복, 각대, 사모, 목화, 포선을 입었다. 여자의 경우 속저고리, 속적삼, 다리속곳, 바지, 단속곳을 입고 그 위에 치마, 저고리, 마고자, 배자, 두루마기, 버선 등을 착용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전통의상은 남녀의 특징과 개성을 고려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레이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 아세안문화원 유튜브 바로가기 채소와 해산물의 깊은 맛, 중독성을 자랑하는 중국의 마라탕, 마라샹궈와 비슷한 음식이 미얀마에도 존재한다. 바로 미얀마 배달음식 1위인 ‘카우쉐처우’다. 카우쉐처우는 미얀마의 전통시장인 인레 5일장(Inle Local Market)에서 모힝가(Mohinga, 생선육수에 만 쌀국수), 러퍼예(Lapieye, 차)와 함께 대표 먹거리 중 하나다. 간단한 한 끼 식사인 카우쉐처우는 미얀마 어느 식당에서도 맛볼 수 있는 일명 ‘국민 음식’이다. 카우쉐처우는 채소와 계란, 각종 해산물과 면, 고기를 굴 소스와 마늘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이다. 채소와 해산물, 고기를 한 번에 볶아서인지 풍미가 깊은 것이 카우쉐처우의 특징이다. 현지에서 사랑받고 있는 메뉴 1위 카우쉐처우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QR 코드를 스캔해보자.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어 동영상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미얀마
예부터 마사지는 몸의 혈액순환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했다. 여러 국가의 전통 마사지 중 태국에는 ‘누앗 타이’라는 전통 마사지가 존재한다. ‘누앗 타이’는 1962년, 방콕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왓포 사원에 최초의 공식 마사지 학교가 세워질 정도로 유명하다. 마사지는 풋 마사지, 드라이 마사지, 스웨디시 마사지 등으로 구분되며 방문객들은 몸에 맞는 마사지를 선택해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건강회복, 피부 관리 등을 위해 마사지 숍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태국 전통 마사지 ‘누앗 타이’에 대해 소개한다. 태국의 인류무형유산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국’하면 열대의 아름다운 바다, 친절한 미소, 그리고 마사지를 떠올린다. 생각만 해도 몸이 개운해지는 전통 마사지인 ‘누앗 타이’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이다. 초기 ‘누앗 타이’는 고대 왕을 위한 마사지였지만 점차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지금은 치료 형태의 마사지로 발전했다. 오늘날 ‘누앗 타이’는 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료, 치료 행위이며 전 세계인이 인정한 마사지 테라피다. ‘누앗 타이’는 혈액순환과 몸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 긴장을 해소하고 근육의 이완을 도우며,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불면증을 해소하고 두통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붓기를 빼는 데도 탁월하다. 쥐가 나거나 류마티스 관절염, 요통, 무릎 통증 등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한국의 다양한 마사지들 한국에서도 마사지의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한국의 마사지 또한 종류도 다양한데,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마사지로는 아로마 마사지, 근압 마사지, 발 마사지, 뱀부 마사지, 스톤 마사지 등이 있다. 청소년기의 성장을 돕는 성장 마사지, 바디 라인의 교정을 도와주는 경락 마사지도 인기가 높다. 손으로 하는 마사지뿐만 아니라 안마 의자, 마사지 기기 등 웨어러블 기기들도 많아졌다. 그만큼 마사지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최근 집에서도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마사지 볼, 마사지 크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생겨나고 있다. 바쁘더라도 마사지를 통해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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