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제12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시형 이사장이 지난 5월 13일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KF가 그동안 공공외교 분야에서 축적해온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나가는 한편, 시대적 요구와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더욱 차별화된 사업을 창의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KF의 주요 현안과 사업에 대한 경영방침으로 ‘중용과 실용’을 제시하며, “재단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여, 훌륭한 전통은 발전시키는 한편 필요한 부분은 창의적으로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80년 외무부 입부 이래 주폴란드대사, 통상교섭조정관, 주OECD 대사 등을 지내며 오랫동안 외교현장을 누빈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향후 공공외교 기반 확대와 KF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